/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지난 4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320회에는 송은이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이 "남자한테 관심이 없는 건 아니죠?"라고 묻자, 송은이는 "그렇지 않다. 그 부분(연애)에 있어 뭐라고 할까 기능이 조금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또 송은이는 "안 믿으시겠지만 지난 몇 번의 연애는 전부 상대가 저를 적극적으로 좋아해 이뤄졌다"고 했다.
송은이는 "벌써 7년째 회사를 운영 중이다. 잘 될 거라 생각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며 "꾸준히 책임감 있게 하다 보니 (회사가) 큰 것 같다. 현재 신봉선과 김신영, 안영미 등이 소속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셋이 연극 얘기를 하고 있다가 김진수가 화장실 간다고 자리를 비웠다"며 "그때 류승룡 오빠가 제 얼굴을 뚫어지게 보며 특유의 저음으로 이름을 불렀다. 지금으로 따지면 심쿵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근데 류승룡 오빠가 옆 테이블에 먹다 남은 노가리 좀 가져오라고 했다"며 "당시 우리는 배고픈 시절이었다"고 반전 상황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