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찬스'로 손흥민과 찰칵?…이동국 아내 "우연히 만났을 뿐"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12.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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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군과 딸 재시양이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국가대표팀과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아빠 찬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아내 이수진씨는 "우연히 만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수진씨는 지난달 30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시안군이 손흥민과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이보다 더 자상한 미소가 어딨을까. 세상 스윗하고 따뜻한 손흥민 선수"라며 "(손흥민이) 시안이에게 대화를 계속 시도했는데, 시안이가 너무 떨어 어찌할 줄 모르더라.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대단한 선수가 모두 아빠(이동국)에게 인사도 하고 셀카도 찍어가는 모습을 보고는 시안이가 '우리 아빠가 이렇게 멋진 아빠구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같은 날 재시양도 SNS에 손흥민, 조규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일부 네티즌은 둘의 사진에 "아빠 찬스로 중요한 경기를 앞둔 선수들을 찾아간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이수진은 직접 댓글을 달고 "카타르 호텔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났다. '아빠 찬스' 아니어도 찍어줬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동국은 현재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위해 가족과 카타르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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