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원인불명의 호흡곤란으로 4년째 고통받는 15세 금쪽이를 둔 부부가 등장한다.
엄마는 사춘기 금쪽이가 출연하는 걸 결정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는 말에 "아이가 오은영 선생님을 직접 만나고 싶어 했다. 매일 이유를 알 수 없는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으로 괴로워한다"고 토로한다.
등교 시간이 다가오자 식탁에 앉은 금쪽이는 갑자기 정체불명의 소리를 내며 괴로워한다. 점점 심해지는 호흡곤란에 엄마는 결국 금쪽이의 등교를 포기하고 만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홍현희는 "꾀병으로 오해할 수 있겠다"며 당황해한다. 정형돈도 "저도 불안감이 높아 호흡곤란이 올 때가 있는데, 그때 뭘 먹을 정신이 없다"고 의혹을 제기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단지 꾀병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며 금쪽이의 상태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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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게임 머니를 충전해달라고 조르는 금쪽이의 모습도 공개된다. 하지만 아빠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금쪽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괴성을 지르다가 탈진해버리는 등 과격한 반응을 보인다.
오은영 박사는 "아픈 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의 증상에만 몰두하는 부모의 태도가 증상을 무기로 삼는 아이를 만들었을 수 있다. 적절한 제한을 하는 게 진정한 사랑"이라며 단호한 훈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으로 금쪽이가 호흡곤란을 극복하고 학교에 무사히 다닐 수 있는지는 2일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