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개며느리'에는 최근 시어머니가 된 이경실이 출연했다.
이경실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은 1999년생. 그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의 혼전임신 소식을 알렸고, 지난 4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아들을 혼내던 당시 모습을 재연하며 "누가 사귀지 말래? 사귀어! 그런데 아직 애는 아니지 이 XX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이경실은 "엄마, 내가 아기 심장 소리를 들었어"라는 아들의 말에 "아기 심장 소리는 들리고 엄마 속 터지는 소리는 안 들리냐 이 XX야"라고 분노했다고.

그는 며느리와 단둘이 시간을 보낸 적이 있냐는 물음에 "아직 없다. 아들 식구들이 우리 집에 온다. 며느리한테 대놓고 '우리 집 오면 두 끼 다 먹고 갈 생각은 하지 마라. 언제든지 가고 싶으면 가라. 나도 빨리 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집에 일찍 갔으면 좋겠다. 점심에 오면 저녁까지 있지 말고 점심만 먹고 가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