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폴라리스세원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부품사업의 수주잔고는 약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도 약 500억원의 추가 수주를 받으며 수주잔고를 늘려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내연기관차 부품 수주 이외에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 수주가 크게 늘었다.
폴라리스세원은 2020년 이후 고객사를 통해 전기차향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현대차그룹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매출처를 다변화했다. 특히 최근 수주는 전통적인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GM, 포드 등의 전기차 모델로부터 나오고 있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글로벌 상황들에 여러 변수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고객사를 통해 다양한 완성차 업체로부터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탄탄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함께 품목의 다변화를 통한 성장도 실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