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독일도 2-1로 제압했던 일본은 승점 6(2승 1패)을 기록, 스페인·독일과 함께 속한 조에서 당당히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도 썼다.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는 조별리그 F조에서 캐나다를 4-1로 완파하고 모로코, 벨기에와 비겨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일본에 밀려 E조 2위로 16강에 오른 스페인(1승1무1패·승점 4)은 F조 1위 모로코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일본과 맞대결 전부터 8강에서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을 지우기 위해 조 1위가 아닌 2위로 16강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스페인은 브라질이 G조 2위로 16강에 오르지 않는 한 8강에서 브라질을 피하게 됐다.
16강전은 오는 4일 오전 0시 네덜란드-미국의 맞대결로 서막을 올린다. 16강 마지막 2개의 대진은 3일 오전 0시부터 열리는 조별리그 H조, G조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진- 네덜란드(A1) vs 미국(B2)
- 아르헨티나(C1) vs 호주(D2)
- 프랑스(D1) vs 폴란드(C2)
- 잉글랜드(B1) vs 세네갈(A2)
- 일본(E1) vs 크로아티아(F2)
- G조 1위 vs H조 2위
- 모로코(F1) vs 스페인(E2)
- H조 1위 vs G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