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선정 디자인기자
1일(현지 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 계열 분석 기관 인텔리전스유닛(EIU)이 발표한 '2022년 전 세계 생활비(Worldwide Cost of Living)'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뉴욕과 싱가포르는 조사 대상 172개 도시 중 '올해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조사에서 싱가포르는 '단골' 1위다. 싱가포르는 지난 10년 동안 1위에 8번 선정됐다. 또한 뉴욕이 1위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뉴욕은 지난해 6위였다.
미국 도시 총 3곳이 10위권 안에 들었던 것과 관련 EIU는 "물가상승과 함께 강달러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 뒤로는 리비아 트리폴리(171위), 이란 테헤란(170위), 튀니지 튀니스(169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68위), 파키스탄 카라치(167위), 카자흐스탄 알마티(166위), 인도 아마다바드(165위), 인도 첸나이(164위), 알제리 알제(163위), 인도 벵갈루루(162위), 스리랑카 콜롬보(161위) 순이었다.
EIU는 뉴욕 물가(100점)를 기준으로 식품과 의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60여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세계생활비지수(WCOL index)'에 따라 도시 생활비 순위를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