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안재현 사장 선임…'에코트랜지션 적임자'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2.12.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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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SK케미칼 사장/사진제공=SK케미칼안재현 SK케미칼 사장/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1일 단행한 2023년 임원인사에서 안재현 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을 새로운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사장은 2019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지난해 SK디스커버리 사장을 역임하며 친환경·그린에너지 등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특히 SK그룹 내에서는 투자와 M&A(인수합병)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안 신임 사장은 SK케미칼이 추진하는 그린케미칼사업의 화학적 재활용 등 그린소재로의 에코트랜지션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생산 인프라 구축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지속할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아울러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지속적 수익창출과 성장 마스터플랜 수립 및 SK디스커버리 산하 바이오사업 관계사들과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SK케미칼의 파이낸셜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날 인사에선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가 SK케미칼의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을 이끌 파마(Pharma)사업대표로 선임됐다. SK플라즈마는 김윤호 대표의 후임으로 해외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성장을 위해 김승주 전략추진실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안 신임 사장이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SK케미칼 대표이사로 취임하면 파이낸셜스토리를 통해 발표한 그린케미칼사업의 에코트랜지션과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지속적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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