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터, 中 '골든센츄리'와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 MOU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2.12.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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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트랙터 개발을 위한 자율주행기반 운영플랫폼 공동개발 그렉터-골든센츄리 화상 업무협약식 /사진제공=그렉터차세대 트랙터 개발을 위한 자율주행기반 운영플랫폼 공동개발 그렉터-골든센츄리 화상 업무협약식 /사진제공=그렉터


스마트시티 혁신기업 그렉터가 자율주행기반 차세대 트랙터 운영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그렉터는 KT와 함께 파트너로 참가한 스마트시티 박람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2'(이하 SCEWC)에서 중국 애그테크기업 '골든센츄리'와 차세대 트랙터 개발을 위한 자율주행기반 운영플랫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영신 그렉터 대표는 "이번 SCEWC 2022에서 DX 운영관리 플랫폼이 스마트시티 핵심 성장동력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골든센츄리와 손잡고 그렉터 DX인프라를 접목시킨 세계 최고의 트랙터 자율운행센터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골든센츄리는 2004년 설립된 중국 트랙터 휠 생산 1위 기업이다. 중국 양주와 낙양을 거점으로 트랙터용 휠, 타이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랙터 완성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골든센츄리 관계자는 "이미 농기계 산업에서는 생산성과 편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및 텔레매틱스 같은 IT 기술을 접목시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MOU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트랙터를 완성해 중국에 이어 동남아까지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렉터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DX인프라 플랫폼은 스마트시티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다. 지역과 공간 제약없이 모든 설비를 실시간 통합 운영 관리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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