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유전, ㈜켑코이에스, 코레이트 자산운용과 3자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신재은 에디터 2022.12.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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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성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추진 위해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

업무협약 사진. 왼쪽부터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 이준호 켑코이에스 대표, 송태종 코레이트자산운용 대표업무협약 사진. 왼쪽부터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 이준호 켑코이에스 대표, 송태종 코레이트자산운용 대표


㈜도시유전, ㈜켑코이에스, 코레이트 자산운용이 가연성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인 '폐플라스틱 친환경 분해 유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당사자는 각자의 인적, 물적 자원과 기술 및 경험을 동원해 본 사업이 신속하고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간의 역할과 의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협약했다.



㈜도시유전은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을 세라믹 촉매에서 방출되는 파장에너지로 분해해 고품질의 재생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친환경적으로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화학적 재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도시유전 관계자는 "이 기술을 통해 생산하는 나프타(납사)는 나프타분해시설(NCC)에 직접 투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초원료를 생산해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원 재순환 구조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유전의 R.G.O 시스템(친환경 세라믹 볼 파장에너지를 이용한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은 산업통상부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최근에는 영국에 R.G.O 플랜트(24톤 규모)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시유전 관계자는 "이번 R.G.O 수출 계약은 국내 환경 분야 기술로는 거의 최초 수출 계약 사례로 알고 있다"며 "이후 대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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