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3조 성과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12.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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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 선정·인센티브 제공

부산시가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가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 촉진사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1년 지방투자촉진사업 시행 이래 처음으로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내년 한 해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국비 보조 비율 5%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이번 성과는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 달성은 물론 기업 투자 애로사항을 해소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 투자유치 활동과 시의 재정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올해 수도권 기업 유치설명회를 2회 개최하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윈스, 아비바 등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70개 사와 3조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부산 시총 1위 반도체 부품제조기업 리노공업 (256,500원 ▲14,000 +5.77%)의 지역 재투자도 이끌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투자기업에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기업,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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