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인력 교육센터 개소

머니투데이 신안(전남)=나요안 기자 2022.1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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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교육센터 설립

신안군,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 인력 양성 교육센터 개소식 가져(유지보수 시연장면)신안군,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 인력 양성 교육센터 개소식 가져(유지보수 시연장면)


전남 신안군은 최근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미하엘 라이펜슈툴 독일대사, 서정욱 티유브이슈드(TUVSUD)코리아 대표, 해상풍력 분야 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교육센터는 티유브이슈드코리아와 신안군이 협력해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세계풍력기구(GWO)로부터 4가지 필수 기초안전교육 과정을 인증받아 풍력산업 근로자들의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유브이슈드는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검사?인증기관으로 지난 1월 신안군과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유지보수 및 시험평가 인프라 개발 및 구축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협력키로 했다.



박 군수는 "해상풍력 사업지 인근에서 유지보수 산업 활성화가 필수로 이번 교육센터 개소는 지역주민이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인력으로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전문인력 확보와 더불어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 기반 마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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