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지역사회 공헌 250억원 조성 상생모델 사례공유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2.12.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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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현 쌍용C&E 사장, 사진 첫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시멘트협회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현 쌍용C&E 사장, 사진 첫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시멘트협회


한국시멘트협회(이하 협회)는 지역사회 공헌성과를 발표하는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협력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세미나는 시멘트업계가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총괄하는 중앙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관계 인사와 시멘트 업계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해기금관리위원회의 우수사례 설명을 비롯해 제천시의 폐자원 순환 시책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우수사례 4건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타산업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을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기금관리위원회의 지역사회공헌활동 우수 프로그램 구축에 필요한 브레인스토밍도 진행됐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드리고자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을 체결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지역주민 삶의 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시멘트업계는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원하는 곳에 필요한 만큼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매년 약 250억원 규모의 자발적 사회공헌 상생기금 조성에 합의했다. 조성된 상생기금을 보다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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