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2' 아역 주인공 선발

머니투데이 임윤희 기자 2022.12.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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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극장 제공/사진=국립극장 제공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2023년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에서 주인공 '교진' 역할로 함께할 아역배우 2명을 선발한다.

만 11세(2011년생 이후 출생자) 미만 남자 어린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2월 19일(월)부터 30일(금)까지다. 최종 선발된 배우는 2023년 3월부터 연습을 시작한다.



이후 4월 26일(수)부터 5월 6일(토)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 공연과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지역 순회공연에 더블 캐스팅으로 출연한다.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2021년 초연한 작품으로 국립극장 캐릭터 '엔통이'와 함께 친숙한 동요를 아름다운 국악 연주로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다. 공연은 말이 늦어 감정 표현이 서툰 '교진'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공연은 국악기 설명과 동요 부르기 등을 선보이는 음악회형식과 극형식을 결합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을 끌어내고 건강한 감정 표현 방법을 극에 녹여내 관객에게 호평받았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2023년 1월 9일(월) 발표하며 1월 17일(화) 노래·연기 부문 실기심사를 진행한다. 실기심사를 위한 악보와 대본은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서류 합격자에게만 별도 제공한다. 최종 합격자는 1월 20일(금)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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