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광무 (3,035원 ▲10 +0.33%)는 ‘빌드 어 리딩(Build a Leading)’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차전지 소재산업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이차전지 사업에 뛰어든 이후 미래 비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무는 풍부한 투자실탄을 기반으로 고마진 소재 생산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지난 9월 말 연결 기준 750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 중이다. 국내 이차전지 시장의 강자인 엔켐이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과 협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광무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부가가치를 대부분 가져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