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내년 영업익 1110억 '흑자전환' 전망-KB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2.12.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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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8,120원 ▲30 +0.37%)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1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운송비 및 원재료비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요인이 반영돼 올해 영업손실 전망치를 593억원으로 축소하고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10.5%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8.8% 오른 7600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반덤핑 관세 관련 추가 비용 인식 가능성이 있어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내년 영업이익은 1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원재료 및 기타 변동비의 단가 하락 으로, 각각 전년 대비 765억원, 708억원의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전년 대비 우호적인 환율이 유지되면서 568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경기 침체 영향으로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매출액 감소 효과로 인해 영업손익 개선폭은 전년 대비 1572억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타이어 판매에서 신차용(OE)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넥센타이어의 판가에 대한 결정력은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교체용(RE) 타이어 수요가 부진하고, 넥센타이어는 OE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려는 기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판가 결정력이 약한 OE 타이어 비중이 늘면서 원재료 및 기타 변동비 절감에 따른 영업손익 개선 요인의 일부는 판가 경쟁력 확보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지만 반덤핑 관세 비용 때문에 컨센서스를 28.9%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2022년 중 미국 타이어 반덤핑 제소에 대한 예비판결이 연내 있을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반덤핑 관세를 일시 비용으로 인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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