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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회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A씨가 김건희 여사 명의로 거래된 도이치모터스 주식 수량이 적힌 엑셀 파일의 작성자라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9월 해당 투자자문사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건희'라고 제목이 붙은 해당 파일을 발견했다.
이 파일은 2011년 1월 주식을 매각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됐다. 당시는 주가 조작 세력이 2차 작전을 벌였던 시기다.
앞서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1차 작전 시기인 2010년 1~5월 주가 조작 선수 이모씨에게 거래를 일임한 것일 뿐 주가 조작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