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종일 이 사진에 마음이 쓰인다. 실물로는 본 적이 없는…하지만 라디오에서 팬이라고 수없이 말한 가까운 듯 먼 나의 히어로"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8일 진행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vs 가나)에서 2대 3으로 석패한 뒤 고개를 떨군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카타르 월드컵 시작 전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급하게 수술을 받고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마스크 투혼'을 보이며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12월3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vs 포르투갈)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지기 위해 포르투갈에게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