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서울 면목·고척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2.11.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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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누적수주 1조2635억원

서울 중랑구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사진=DL건설 서울 중랑구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사진=DL건설


DL건설 (14,350원 ▲350 +2.50%)은 이달 서울에서 2건의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묶어, 공동주택 및 편의시설 등을 공급하는 정비사업이다. 서울시는 모아타운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3만호 이상의 공급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26일 시공권을 따낸 서울 중랑구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면목동 86-3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대 28층, 2개동 280가구가 들어선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면목역 및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상봉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고척동 241-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2개동 공동주택 1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6개월이다.

이번 시공권 확보를 포함해 DL건설은 올해 11월말 기준 총 1조2635억원의 누적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주 증대와 함께 서울시 모아타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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