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력 중개 '가다' 웍스메이트, 40억 프리A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2.11.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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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력 중개 플랫폼 '가다'를 서비스하는 웍스메이트(대표 김세원)가 최근 NHN, IBK기업은행, 호반건설의 CVC(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 '플랜에이치벤처스'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Pre-Series)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건설, 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3가지 분야에서 SI투자(전략적투자)로 진행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IBK기업은행' 'NHN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가 투자에 참여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플랜에이치벤처스가, ESG 분야에서는 한국사회투자와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투자에 나섰다. 서울투자파트너스와 서울산업진흥원(SBA)도 투자에 참여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웍스메이트는 현재 KB국민은행 및 하나은행과 함께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의 노임 선지급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앞으로 NHN과 노임 선지급 시스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세원 웍스메이트 대표는 "어려운 투자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관으로부터 '가다'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건설사와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이 상생하고 만족할 수 있는 '가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웍스메이트는 2021년 8월 '가다'를 론칭했다. 가입 건설근로자 15만 명, 건설 일자리 누적 매칭 22만 건, 누적 임금 지급액 220억원을 돌파하며 건설인력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 중이다.

사진제공=웍스메이트사진제공=웍스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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