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성준 세아베스틸지주 이사, 양영주 세아베스틸지주 대표, 양성우 에퀴스에너지코리아 대표, 조언우 에퀴스에너지코리아 전무 /사진=세아베스틸지주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이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해당 태양광발전소로부터 공급받게 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등에 공급한다. 이번 공급으로 연간 약 1만2325톤의 탄소 배출량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약 187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에퀴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다. 2018년 한국지사 출범 이후 태양광·해상풍력 발전, 폐기물 처리·자원회수 분야에서 투자 및 개발을 이어오며 탄탄한 국내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에퀴스가 신안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의 첫 REC 장기 구매 계약자로 세아베스틸지주를 선정했다. 양사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양영주 세아베스틸지주 대표는 "세아베스틸지주의 ESG경영 확대 및 탄소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REC 장기 매매 계약을 시작으로 그린스틸 글로벌 인증, 추가 신재생에너지 확보 등 탄소저감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