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내년 기초체력 더 강해질 전망-메리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11.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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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내년 전기차 출시 증가와 미국 시장 선점 효과 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 (366,500원 ▼10,500 -2.79%)의 기초체력이 더 강화할 것으로 30일 분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3년 이차전지 업종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한다"며 "최선호주로 LG엔솔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추정 LG엔솔 매출액은 40조2000억원(전년 대비 56% 증가), 영업이익 3조3000억원(전년 대비 98% 증가)"라며 "테슬라 등 주요 고객사들의 출하량 증가와 미국 시장 선점, SCM(공급망관리), 기술 선도 효과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내년 착공 프로젝트는 미국 애리조나 프로젝트, GM 합작 울티엄 셀 2기 가동, 스텔란티스 합작 법인, 인도네시아 현대차 합작 법인 등이 있다"며 "수익성 위주의 질적 성장 전략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엔솔은 LG화학을 통해 주요 소재를 내재화하고 소재 파트너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SCM 경쟁력으로 점진적 조달 비용 감소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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