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https://thumb.mt.co.kr/06/2022/11/2022113000454667555_1.jpg/dims/optimize/)
이해인은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고백했다.
이해인은 2011년 tvN '롤러코스터' 이후 이렇다 할 작품을 찍지 못한 것에 대해 "저도 이상한 게 (배우로서) 길이 닫혔다. 이상하게 일이 꼬이고 계속 안 됐다. 내 길이 아닌가 싶어 기다려보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며 답답해했다.
이해인은 당초 유튜브에 브이로그만 올렸다고 한다. 다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이 많은 관심을 얻은 것을 계기로 노출을 콘텐츠화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https://thumb.mt.co.kr/06/2022/11/2022113000454667555_2.jpg/dims/optimize/)
이해인은 또 "제가 진짜 궁금한 게 있다. 피아노를 칠 때 꼭 옷을 입고 쳐야 하냐"고 물어 출연진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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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의 엄마는 딸의 유튜브 활동을 안타까워했다. 영상을 봤냐는 질문엔 "이모가 보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이런 영상을) 좋아할 부모가 어디 있겠냐. 배우 할 때는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해인은 엄마의 말에 "제가 꿈꿔온 이미지는 신비롭고 독보적인 이미지였다. 어느 배우가 속옷을 입지 않고 피아노 연주를 하겠냐. 저는 저니까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대해 MC 김호영은 "저도 독보적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스스로 독보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중들에게 내 마음이 전달될 때까지 기간이 좀 걸린다"면서도 "영리하게 하셔야 한다. 소모적으로 하지 말고 연기에 대한 열망이 있다면 본인이 맡고 싶은 영화의 OST를 연주하면서 그런 착장을 해보는 건 어떠냐"고 조언했다.
박미선은 "지금은 선을 넘었다. 나중에 뭐할 거냐"며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래 보자"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