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춘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 1일 견본주택 문 연다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2.11.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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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32가구 규모…전용 29~84㎡ 4786가구 일반분양

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사진=둔촌주공 시공사업단 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사진=둔촌주공 시공사업단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드디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은 오는 1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원에서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9㎡A 10가구 △39㎡A 1150가구 △49㎡A 901가구 △59㎡A 936가구 △59㎡B 302가구 △59㎡C 149가구 △59㎡D 54가구 △59㎡E 47가구 △84㎡A 209가구 △84㎡B 21가구 △84㎡C 75가구 △84㎡D 188가구 △84㎡E 563가구 △84㎡F 47가구 △84㎡G 19가구 △84㎡H 115가구 등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총 46만여㎡의 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둔촌오륜역·중앙보훈병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단지 반경 1km 내 한산초, 한산중, 둔촌중, 성내중, 둔촌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보성고, 창덕여고 등 명문학군을 비롯해 한국체육대학교 등도 가까이에 있다.

송파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서울 최초로 이케아(IKEA)도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구청 자료에 따르면 단지 반경 약 5km 거리에 고덕비즈밸리가 조성되고 있으며 이곳에 이케아가 입주할 예정이다. 고덕비즈밸리는 총 23만 4523㎡ 규모로 문화·유통·판매 복합 쇼핑몰, 업무시설 및 R&D센터 등이 들어서 향후 동부 수도권을 대표하는 복합 상업·업무공간이 될 전망이다.


올림픽공원과 가까워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올림픽공원은 총 144만7122㎡ 규모로 조각 공원을 비롯해 6개의 경기장이 있는 체육공원, 미술관, 88놀이마당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돼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미니 신도시급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단지 외관에도 공을 들인다. 우선 일부 외관에 '커튼월 룩'을 도입해 고급스러운 단지 외관을 선보인다. 또한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4m(우물형 천장 2.5m, 기준층 기준)의 천장고를 적용한다. 특히 철제 창호 대신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전망을 극대화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조경 면적이 전체의 약 37%에 달하며, 단지 중앙부에 자연과 어우러진 중앙광장 잔디 마당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의 규모만큼 커뮤니티도 남다르다. 커뮤니티 시설은 총 4개 단지에 지하 2층~지상 1층과 최상층인 35층에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각 단지 별로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실·스크린골프연습실, 어린이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독서실이 배치되고, 대단지의 장점으로 각 단지별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1단지는 카페테리아, 2단지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스크린테니스, 탁구장, 3단지는 최상층(35층)에 스카이 게스트룸 및 스카이 라운지, 4단지에는 카페테리아, 중앙도서관이 특화될 예정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선착순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견본주택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월 15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023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1만2000여 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인 만큼 단지 안에서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상품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더블 역세권 입지에 교육, 편의, 자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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