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연이은 매도세…한국 증시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11.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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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증시도 소폭 하락하다 상승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29일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포인트(0.06%) 오른 2409.75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51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448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송장비,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이 강보합 중이며 종이목재, 화학,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LG에너지솔루션 (379,000원 ▼6,000 -1.56%), 현대차 (251,500원 ▼1,000 -0.40%), 네이버(NAVER (181,200원 ▼2,500 -1.36%)), 기아 (116,300원 ▲100 +0.09%) 등은 강보합 하고 있고 삼성전자 (77,300원 ▼1,300 -1.65%), 삼성바이오로직스 (777,000원 ▼13,000 -1.65%), SK하이닉스 (174,900원 ▼4,900 -2.73%), POSCO홀딩스 (393,000원 ▼3,000 -0.76%) 등은 약보합 중이다. LG화학 (374,000원 ▼7,500 -1.97%), 삼성SDI (420,500원 ▼1,500 -0.36%)는 1%대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포인트(0.02%) 오른 718.03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0억원, 기관은 103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14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등이 강보합 중이고 IT종합,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건설, 운송 등은 약보합 중이다.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엘앤에프 (156,800원 ▼3,200 -2.00%), 카카오게임즈 (20,950원 ▼100 -0.48%), 에코프로 (110,400원 ▲7,000 +6.77%), 펄어비스 (30,350원 ▲400 +1.34%), 천보 (74,400원 ▼800 -1.06%) 등은 강보합 중이며 에코프로비엠 (237,500원 ▼8,000 -3.26%), 스튜디오드래곤 (40,900원 ▼250 -0.61%)은 약보합 중이다. 리노공업 (256,000원 ▼500 -0.19%)이 1%대, HLB (110,600원 ▲2,100 +1.94%)가 3%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339.7원을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COVID-19) 규제 장기화에 따른 사회 불안 우려로 약세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97.57포인트(1.45%) 내린 3만3849.4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2.18포인트(1.54%) 내린 3963.9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76.86포인트(1.58%) 내린 1만1049.50으로 장을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을 더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월 인도분은 배럴당 0.26달러(0.34%) 오른 76.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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