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년 넘은 노후 상수관로 2.7km 구간 교체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2022.11.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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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서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서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20년이 넘은 노후 상수관로 2.7km 구간을 새 관로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처인구 김량장동·포곡읍 둔전리· 이동읍 덕성리와 기흥구 상하동 일원 등 4곳으로 총 20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10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내년에도 24억 원을 투입해 수지구 죽전동과 기흥구 상갈동, 처인구 김량장동 등 4곳의 3.3km 구간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상수관로 교체는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이 따르지만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노후 상수관을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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