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디소프트, 유해 IP 차단 'TnD-MIBS v2.0' GS 인증 1등급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2.11.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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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디소프트(대표 최성묵)는 최근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해 IP 차단시스템 'TnD-MIBS v2.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TnD-MIBS v2.0'은 유해 사이트 및 봇으로 인해 위협 IP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위협 IP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배포 기관에서 수집된 위협 정보를 기반으로 위협이 존재하는 IP로 접속하는 트래픽을 차단, 잠재적인 해킹 위협에서 내부망을 보호할 수 있다.



티앤디소프트 측은 새로운 공격 기법에 대응해 방어 방법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알려진 공격지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반적인 해킹 공격 유형을 살펴보면 공격 시에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지만 공격지 서버는 일부 재사용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트너에 따르면 이와 같이 위협을 주는 IP 개수는 이미 수십만 개를 넘어선 상태"라며 "기존 보안솔루션이 처리 가능한 성능을 초과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공공기관의 경우 이미 유해 IP를 방화벽이나 IPS 등과 같은 보안솔루션에 적용하고 있다"며 "대부분 관리자가 수작업으로 유해 IP를 등록하기 때문에 관리 부담도 증가한 상황"이라고 했다.



티앤디소프트에 따르면 'TnD-MIBS v2.0' 표준화된 연동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다양한 곳에서 배포되는 수십만 개 이상의 유해 IP에 대해 자동화된 관리와 배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오버헤드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차단된 트래픽 분석으로 내부망에 존재하는 잠재적인 위협 요소를 판단하는 게 가능하다. 예외 IP 관리 기능으로 예상치 못한 서비스 장애를 빠르게 처리하거나, 기본적으로 고성능 패킷 처리가 가능한 패킷 처리 엔진을 통해 기존 보안장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김영곤 티앤디소프트 기술연구소장은 "다양한 위협 정보 기반으로 분석된 위협 IP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차단하는 솔루션은 공격지로부터 공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써 앞으로 조직의 핵심적인 보안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티앤디소프트 TnD-MIBS v2.0이 새로운 보안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위협 분석을 통해 수준 높은 위협 정보를 만들어내는 영역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체 측은 TnD-MIBS v2.0은 곧 조달 등록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티앤디소프트사진제공=티앤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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