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 운행 제개

머니투데이 무안(전남)=나요안 기자 2022.11.28 15:43
글자크기

내년 3월까지 한시적 운행

무안공항을 이륙하는 제주 항공.무안공항을 이륙하는 제주 항공.


제주항공 (10,990원 ▲470 +4.47%)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관광목적의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무안~방콕 노선을 주 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 또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무안~오사카 노선을,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무안~다낭 노선도 운항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주 2회(화·금요일) 일정으로 운항 예정인 무안~냐짱(나트랑) 노선을 포함하면 총 4개의 무안발 국제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등 총 16개 도시를 운항한 바 있다.

한국공항공사 국제선 노선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무안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68만7000여명의 여행객 중 약 78%인 54만 2000여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그 중 무안~방콕 노선에서 6만3000여 명, 무안~오사카 노선 7만1000여 명, 무안~다낭 노선 11만7000여 명 등이 이용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