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자이레디언트' 12월 7일 1순위 청약...38평도 중도금 나온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2.11.28 10:59
글자크기

3.3㎡당 평균 2834만원...전용 97㎡도 12억 이하로 책정

장위자이 레디언트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장위자이 레디언트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올해 서울 강북권에서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성북구 장위4구역 재건축 단지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오는 12월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정부가 중도금대출 규제를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 정책의 최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전용 84㎡보다 큰 전용 97㎡(옛 38평) 중대형 평형도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있게 분양가를 책정했다.



GS건설 (14,410원 ▲140 +0.98%)은 장위자이 레디언트 견본주택을 12월 1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2840가구로 조성한다. 이 가운데 전용 49~97㎡ 13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 따르면 일반분양 모든 평형이 분양가 12억원 이하로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다.

전용 49㎡는 6억2750만~6억9430만원, 전용 59㎡는 7억1870만~7억9840만원, 전용 72㎡는 8억1270만~8억9910만원, 전용 84㎡는 9억2510만~10억2350만원, 전용 97㎡는 11억620만~11억9830만원으로 분양가를 책정했다.

GS건설은 수분양자 이자 부담을 고려해 중도금 전액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계약금 10%만 납입하면 입주 예정일인 2025년 3월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청약 일정은 12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해당지역 1순위, 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고 정당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으로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해야 한다. 무주택이나 1주택 이하 세대주만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최근 5년 이내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다른 주택에 청약 당첨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에 한정된다.

단지 입지 여건은 우수하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천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동북선 등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장위초·남대문중·석관중·석관고 등 학교가 있고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경희대병원 등 대형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68만 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꿈의숲아트센터, 우이천변가로공원, 오동근린공원 등 주변에 녹지가 풍부하고 단지 동쪽에 중랑천과 연계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단지 각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판상형 위주 설꼐로 통풍 여건이 우수하다.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전등, 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교통, 교육, 편의 등의 시설과 자연환경이 고루 갖춰진 장위뉴타운의 관문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설계를 통해 차별화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