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대한민국광고대상서 대상 6개 수상… 역대 최다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2.11.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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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6개·금상 2개·은상 9개·동상 4개·특별상 등 22개 수상
삼성전자 '비스포크 오리지널 시리즈' 캠페인 3개 부문 대상

/사진=제일기획/사진=제일기획


제일기획 (18,990원 ▲120 +0.64%)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6개·금상 2개·은상 9개·동상 4개·특별상 1개 등 총 2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제일기획은 자체 대한민국광고대상 최다 대상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오리지널 시리즈' 캠페인은 TV 영상 부문·인쇄 부문·Craft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비스포크 냉장고 핵심 기능과 최근 트렌드 및 취향을 연결해 SNS(소셜미디어)에서 2000만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똑똑' 캠페인은 공익광고 부문·이노베이션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말 없는 112 신고 '똑똑'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어 말로 하는 신고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으로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숫자 버튼이나 '똑똑' 두드리면 말하지 않고도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환경재단과 진행한 '씨낵(SEANACK)' 캠페인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씨낵은 바다(Sea)와 과자(Snack)을 합친 합성어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맛있는 방법이라는 의미를 담아 바닷가에서 주워온 쓰레기를 고래·오징어·꽃게 등 해양 생물 모양의 과자로 교환해 주는 캠페인이다.

금상 수상작으로는 유기·방치·학대 등의 위기에서 구조돼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을 선거에 출마한 후보처럼 표현해 강점을 어필하고 선택받을 기회를 준 위액트의 '전국동시입양선거' 캠페인(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과 8K 초고해상도와 초대화면을 통해 몰입감과 스케일을 전달한 삼성전자의 '초대형 8K의 시대' 캠페인(Craft 부문)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맘스터치 '엄마를 찾아서' 편 △삼성전자 '갤럭시 S22 Self Commercial' 편 △헤이딜러 '우리가 바라던 내차 팔기' 편 △동아제약 박카스의 '선생님' 편 △구글플레이 '너를 믿고, 플레이' 편 등이 은상을 받았고, △삼성전자 '그랑데 AI와 사는 세상' 편 △ 삼성전자 '제각각플레이' 편 등이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Tiger in the City' 편은 해외집행광고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4개 일반 부문에 약 28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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