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피카츄 등장…티웨이항공, 포켓몬 항공기 운영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12월부터 인기 콘텐츠 '포켓몬'으로 디자인한 '피카츄제트TW'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켓몬으로 특별하게 디자인한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는 주식회사 포켓몬에서 항공사 등과 진행하고 있는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일본 스카이마크, 대만 차이나 에어라인, 싱가폴 스쿠트에 이어 한국에서는 티웨이항공에서 선보인다. 국내에서 포켓몬 비행기는 이번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가 처음이다.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 외관은 포켓몬이 음악에 맞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내에 들어서는 순간 특별 탑승 음악이 탑승객들을 맞이하며, 항공권·종이컵·면세 쇼핑백·기내 헤드레스트 커버·기내 창문에 부착된 포켓몬 등도 볼 수 있다.

내년 1월 1일 출시 예정인 '피카츄제트TW' 모형 항공기, 쿠션 파우치 형태의 담요, 키링, 젤펜 3종 세트를 기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는 12월 말부터 김포공항에서 국내선과 김포-송산 노선 운항에 주로 투입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남녀노소 사랑받는 포켓몬을 통해 색다른 여행의 설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