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나전 거리응원 4만명 모인다…경찰 "기동대·특공대 배치"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2.11.28 09:32
글자크기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24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앞두고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2.1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24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앞두고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2.1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인 가나전을 앞두고 경찰이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하는 등 안전 관리에 나선다.

경찰청은 28일 "지자체·주최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국 6개소 3만9000여명이 운집해 거리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 광화문광장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운집인원은 서울 광화문광장 3만명, 인천 도원축구전용경기장 1500명, 수원월드컵경기장 5000명, 안양종합경기장 1500명, 의정부종합운동장 500명, 의정부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 500명 등이다.

경찰은 전국 경찰관 316명, 기동대 14개 부대, 특공대 32명 등을 배치한다. 광화문광장에는 경찰관 150명, 기동대 12개 부대(700여명), 특공대 20명을 투입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가나전에서도 거리응원에 참석하시는 시민 여러분들이 성숙한 질서의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