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그는 "소비자물가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목표치대로 빠르게 낮아질 가능성은 작겠으나 속도 둔화는 뚜렷하다"며 "여름랠리 이후 겪었던 강도 높았던 변동성을 겨우내 반복하지 않을 이유"라고 밝혔다.
또 현재 이익이 코스피 지수의 상단을, 연준의 속도 조절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이 지수의 하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코스피 12개월 주당순이익(EPS)은 고점 대비 40% 하락했던 바 있다"며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는 고점 대비 29.3% 하락한 상태로 10% 내외 추가 하락 여력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피 EPS는 바닥 도달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며 "12월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