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PC·콘솔 대작 '붉은사막'에 대한 예상 출시 일정이 내년 4분기 또는 2024년인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누적 600만장 판매가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 인앱결제로 인한 매출도 기대된다"면서도 "단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은 불가피하며, 차기 신작 '도깨비' 출시가 1년 뒤에 예정된 만큼 이번 신작 성과의 중요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 4월 PC·콘솔 버전에서 선보인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의 각성 버전을 통해 올 3분기 PC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해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며"올 4분기 PC 버전의 새로운 세계 '어비스 원: 마그누스' 업데이트 및 모바일 버전의 '드리간' 신규 사냥터 추가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증권은 펄어비스가 내년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6450억원(+70%), 영업이익 1867억원(+925%)을 거둘것 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