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피우'는 26일(현지시간) 카를로 알비노 기자의 월드컵 관련 발언을 보도했다.
또 그는 나폴리 구단의 공식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에 출연해 "김민재가 절뚝거렸을 때 떨렸냐고? 반쯤 웅크린 채 앞만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김민재의 자세를 보니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며 "농담이긴 하지만 월드컵에 출전한 나폴리 선수들이 빨리 탈락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뒤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나폴리가 치른 리그 15경기 중 14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고,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도 모두 출전했다.
한편 김민재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마요르카) 등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밤 10시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