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21년 전 엉덩이 드러낸 세미누드 찍었다…기억서 지우고파"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1.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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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 캡처


그룹 신화의 유닛 WDJ(더블유디제이)로 돌아온 전진이 과거 세미 누드집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에는 '1세대 아이돌 장수비결: 누드집, 분장, 세기말 포오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아는 "신화 멤버들이 2001년에 아이돌 최초로 누드집을 발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아는 본인이 말하고도 깜짝 놀랐고, 전진은 "세미 누드"라고 강조하며 "뒷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 캡처
이에 이민우는 "뒷모습 전체가 다 나왔다. 엉덩이까지"라고 부연했다.



전진은 "(그때는) 엉덩이가 탱글탱글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용진은 "지금도 그렇다"고 반응했다.

그러자 이민우는 "그때 필리핀에서 화보를 촬영했는데, 타잔인 줄 알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용진은 전진을 향해 "형님이 판매한 누드집을 샀다는 사람이 있더라"며 "소문이면 소문이라고 말해달라"고 말했다.


전진은 이를 자신이 자신의 누드집을 샀다는 말로 오해하고 "내가 내 걸 사겠냐"며 "내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데"라고 발끈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신화는 2001년 아이돌 가수 최초로 누드집을 발간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동완은 지난 2월 한 라디오에 출연해 "(신화 누드집이) 요즘 거의 20만~30만원에 거래된다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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