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의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transfer markt)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나라별 선수단의 이적료 추정치를 매긴 자료를 발표했다.
2위는 '삼바 군단'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의 이적료 추정치는 1조 5251억으로, 이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FC), 티아고 실바(첼시 FC), 하피냐(FC 바르셀로나) 등 유명 선수들이 포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4위 포르투갈(1조 2988억원), 5위 독일(1조 2274억원), 6위 스페인(1조 2151억원) 순이었다. 우리나라와 H조 최종전을 치르는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 페페(FC 포르투),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FC)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함돼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7위는 아르헨티나, 8위는 네덜란드, 9위는 벨기에, 10위는 우루과이였다. H조 1차전에서 우리나라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우루과이는 월드컵 2회 우승을 경험한 남미의 강호답게 높은 이적료 추정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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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2위로 이적료 추정치 227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매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이 약 971억원의 시장가치를 기록했고, '괴물 수비수' 김민재(SSC 나폴리)는 약 447억원의 시장가치를 인정받았다.
선수단 몸값 최하위는 카타르(206억원)가 차지했으며 이어 코스타리카(259억원), 사우디아라비아(349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