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매년 전국 일반고를 대상으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한 우수프로그램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의 2곳을 포함해 15개 고교를 선정했다.
구례고의 경우는 소규모 학교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례고는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활용한 교과와 진로탐구 융합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 다양화 사례를 소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남은 타 시도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해 오는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이 크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여건을 극복키 위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인 하이플러스 사업을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에 내실있게 대비하고 있다. 이번 우수 프로그램 선정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거둔 성과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하고 일반고 교육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정책을 통해 현장 중심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