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한 자판기 모습/사진제공=문화통신사협동조합
참여한 시민들은 버려진 종이박스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가 되고, 문화예술상품을 얻을 수 있는 이 행사가 재미있었고, 기부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화통신사협동조합 김지훈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며 같이 주고 받는 방식으로 ESG 관련 활동의 가치가 잘 전달되어 의미가 있었다"라며 "신묘한 자판기처럼 버려진 자원을 활용하여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를 향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신묘한 자판기'에는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기부금은 연말에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로 쓰일 예정이다. 자판기에서 받은 쿠폰은 지역의 문화예술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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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로써 'V-concert(브이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V-concert'는 MZ세대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즐거운 봉사활동에 스스로 참여해 지역의 가치를 부여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로 연결하는 선순환 플랫폼이다.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사회투자가 운영하는 2022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서로(SEORO): 성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