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96.1포인트(0.34%) 빠진 2만8286.9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1.13포인트(0.36%) 상승한 3100.44에서, 대만 자취안 지수는 15.10포인트(0.10%) 오른 1만4799.10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95.87포인트(1.11%) 하락한 1만7465.03에서 움직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부동산 업계에 대한 대출 지원과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관측 등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중국 부동산과 금융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며 "동시에 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인한 중국 경기악화 우려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 매물도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광둥성이 79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 베이징은 1854명으로 네 번째로 많았다. 특히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중 400명은 지역 봉쇄 구역 밖에서 나와, 현재의 봉쇄 조치가 한층 강화될 거란 우려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