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호응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1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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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참여·프로그램 개설 확대 요청 이어

부산시교육청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근로자 뼈마디 튼튼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부산시교육청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근로자 뼈마디 튼튼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79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근로자 뼈마디 튼튼 건강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근로자는 탄성 밴드와 마사지 공으로 뼈마디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근골격계진환 예방 활동을 했고 체성분 및 어깨 유연성 검사 후 맞춤형 운동처방도 했다.

프로그램 후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4.3%가 만족 이상으로 답했고 97.1%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밝히는 등 만족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때문에 교육청이 진행하는 동일 및 다른 프로그램에 응답자의 100%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고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 개설 요청, 동일 프로그램 수업 회차 연장 요청이 요청했다.

프로그램 참여 근로자는 "올바른 스트레칭을 동작 별로 제대로 배워 만성 어깨 뭉침에서 벗어나는 등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음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시범 운영 자체 평가와 만족도를 반영해 내년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용채 부산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근골격계질환 통증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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