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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원→770원 위믹스 폭락…코인 상폐에 위메이드 '하한가'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22.1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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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원→770원 위믹스 폭락…코인 상폐에 위메이드 '하한가'




한때 시가총액 3조원을 넘겼던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가 이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폐지키로 결론나면서 관련 코인(위믹스)과 주가(위메이드)가 모두 곤두박질치고있다.

25일 오전 8시30분 기준 업비트에서 위믹스는 770~78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60% 넘게 급락한 수준이다. 위믹스는 작년 최고가 기준 2만8000원, 당시 시가총액은3조5000억원이었다. 하지만 유통물량 허위공시에 따른 상장폐지 결정으로 최고점 대비 약 96% 폭락한 것.

위믹스를 발행하는 게임기업 위메이드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25일 주식시장이 열린 직후인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위메이드 (39,800원 ▲250 +0.63%)는 1만6800원(29.89%) 급락한 3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맥스 (12,900원 ▲300 +2.38%)도 29.92% 가격제한폭까지 밀리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7.84% 급락하며 하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전날인 24일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는 '위믹스'(WEMIX)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 소식 여파로 풀이된다. 닥사는 지난달 27일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지 거의 27일에 최종 상장폐지(거래지원종료) 결정을 내렸다.

닥사 측은 "유통 계획 대비 초과된 유통량은 유의 종목 지정 당시를 기준으로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고, 그 초과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자들에게 미디엄, 다트(DART,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을 통하여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 DAXA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차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표해 투자자 보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여러 사정들이 확인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상장폐지 결정이 알려지면서 위믹스 가격과 시가총액은 폭락했다. 24일 오후까지만 해도 2020원 선에서 거래되던 위믹스는 같은날 상장폐지가 알려진 오후 8시를 전후해 900원대까지 하락했다.

한편 장현국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 간담회를열고 거래소 상대로 상장 폐지 무효 가처분 신청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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