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골키퍼 세르히오 로체트가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후반전에서 몸을 날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득점 없이 0대 0 무승부로 마쳤다. 2022.11.25/사진제공=뉴스1
2002 한·일월드컵의 주역인 안정환(MBC), 박지성(SBS), 또 제주 유나이티드FC 구자철(KBS)을 해설위원으로 내세운 지상파 3사는 지난 24일 열린 한국-우루과이 경기를 생중계했다.
첫 대결에서는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이 김성주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 MBC가 전국 시청률 19%(닐슨코리아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박지성·이승우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짝을 이룬 SBS가 17.7%였고 구자철·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나선 KBS2가 6.8%로 뒤를 이었다.
한편 우루과이전의 지상파 3사 시청률 합계는 43.5%였다. 이는 4년 전 러시아월드컵 1차전인 스웨덴전의 40.9%,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1차전인 러시아전의 38.6%보다 높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모바일 플랫폼 이용이 늘면서 지상파 3사 시청률이 날로 감소하는 것을 고려하면 의외의 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