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재명 인간 자체가 싫다' 발언? "전혀 사실 아냐"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22.11.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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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수륙양용 장갑차 KAAV 등 전시 장비를 관람하고 있다. 2022.11.24.[창원=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수륙양용 장갑차 KAAV 등 전시 장비를 관람하고 있다. 2022.11.24.


대통령실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의 '인간 자체가 싫다' 주장에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5일 공지를 내고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어제(24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의 만남을 제안한 지인에게 (야당 대표는) 인간 자체가 싫다고 말했다'는 식의 주장을 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지인에게 그런 건의를 받은 바 없고 따라서 야당 대표를 두고 특별히 언급한 일도 없다"고 밝혔다.

유 전 사무총장은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까지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등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통령 멘토가 될 만한 사람들이 '야당 대표를 만나라'고 조언들을 많이 했지만 윤 대통령이 '이재명이 싫다'고 했다더라"며 "(윤 대통령의 지인이) 하여튼 싫다, (이재명) 인간 자체가 싫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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