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꼬마 팬이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응원하고 있다./사진=트위터
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손흥민은 안면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90분을 뛰었다.
손흥민이 마스크를 쓴 이유는 얼마 전 수술한 안면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지난 2일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히며 얼굴 부위 뼈가 골절되는 안와골절을 입었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에서 손흥민이 쓴 검은색 마스크가 한국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트위터
한 누리꾼은 히어로 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 속 한 장면을 손흥민 사진과 나란히 배치하며 "손흥민은 인크레더블 제5의 멤버다. 마스크가 정말 잘 어울린다"고 했다. 또다른 누리꾼들도 손흥민을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의 '블랙캣', 마블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등과 비교했다.
한편 한국은 24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대 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오는 28일 한국은 가나와 2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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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스1) 이동해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찾은 축구팬들이 캡틴 손흥민이 착용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22.1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