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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노티카 개발사 '언노운 월즈', 크래프톤 주식 300억 매수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2.11.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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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01,500원 ▼18,500 -8.41%)은 북미에 위치한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의 경영진 및 임직원이 2220만 달러 (한화 약 300억원) 규모의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에 참여한 언노운 월즈 임직원은 찰리 클리브랜드 대표와 맥스 맥과이어, 테드 길 외 직원 1인으로 총 4명이다. 주식 매수 자금은 크래프톤의 언노운 월즈 인수 당시 확보한 현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 관계자는"언노운 월즈의 임직원은 재미와 즐거움이라는 게임의 본질을 중심으로 신작 개발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매수를 진행했다"며 "해외 거주자의 국내 주식 거래 절차를 합법적으로 준수해 (매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언노운 월즈는 2001년 미국에서 찰리 클리브랜드와 맥스 맥과이어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하프라이프 MOD △내추럴 셀렉션 시리즈 △서브노티카 등 PC 및 콘솔 게임을 선보이며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턴제 전략 테이블탑 시뮬레이션 PC 게임 '문브레이커'를 얼리 액세스로 스팀에 출시했다. 언노운 월즈는 현재 후속작 서브노티카 2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 같은 개발력을 인정해 지난해 10월 언노운 월즈를 6번째 독립 스튜디오로 인수했다. 당시 크래프톤은 언노운 월즈 지분 100%를 약 7억500만달러(당시 환율로 한화 약 8788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 중 2억5000만 달러는 언 아웃(차후 정산) 방식에 따라 성과 여부를 따져 2026년 최종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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