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유튜브 채널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시범사업에 참여한 4대 분야별 비대면 서비스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진료 △근무 △교육 △온라인 유통·결제 까지 4개 분야가 선정됐다. 수행기관은 이지케어텍 (15,900원 ▼30 -0.19%)·분당서울대병원·쏘마·야놀자 비상장 (43,100원 0.00%)·블루커뮤니케이션·누리랩·롯데홈쇼핑 등 총 15곳이다.
비대면 진료 분야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이지케어텍은 생체신호 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구축했다. 실시간 측정된 환자 생체정보를 병원에 전송해 의사가 직접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생체신호 인증 등으로 의료데이터 전송과 관리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비대면 근무 분야 주관기업인 쏘마는 메타버스 기반 비대면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노트북이나 테블릿PC 등 원격 단말기를 실시간 점검해 위험이 발생하면 바로 접속 차단할 수 있다.
백종현 KISA 융합보안정책팀장은 "1년간 보안 강화를 고려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보안 적용 전과 후를 따져본 결과 총 44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보안 적용 전과 비교했을 때 247%가량 가치가 증가 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