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일곱번째가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부사장(기획지원본부장), 여덟번째가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사진=포스코에너지
이번에 조성된 미세먼지 저감 숲에는 탄소 저감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왕벚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관목 등 약 1000그루가 심겼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가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큰 지역임을 고려해 2020년 이후 매년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미래세대인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학교 숲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학교 둘레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스트로브잣 나무, 목련 등을 심었다. 또한 2018년부터 추진한 '학교 내 맑은 공기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약 500대 가량의 공기 청정기를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매년 조성되는 미세먼지 저감 숲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좋은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스코에너지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