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전경 /사진=영풍
영풍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금년도 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상향된 '종합 B'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환경(E)은 C등급, 사회(S)는 B+ 등급을 받아 전년보다 한계단 향상됐다. 지배구조(G) 부문은 B등급으로 전년(B+)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풍은 1970년 경북 봉화군에 연간 40만톤 생산체제를 갖춘 석포제련소를 운영한다. 지난해 기준 단일공장 세계 3위 규모다. 영풍은 환경과 기업의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오염 제로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총 7000억 원 규모의 종합 환경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또, 매년 성금 및 물품 기부, 작은 음악회 및 마을공모전 등 문화행사 개최, 마을 공동 목욕탕 무료 운영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시해 지역상생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영민 영풍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글로벌 친환경 비철금속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