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는 21일부터 사흘간 ‘2022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전 직원 대피 훈련 후, 직원 중 한 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NIA
NIA는 재난으로 핵심 업무가 중단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BCP(업무연속성계획)를 검토·개선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BCP는 재난·위기상황이 발생해도 핵심 업무가 신속히 복구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계획을 말한다.
다음날에는 오전 7시에 서버실 화재(정보통신사고)로 인한 화재진압 및 서버실 복구 절차를 검토하는 복합훈련을 실시했다. NIA 운영지원단에 속한 필수 인력들을 비상소집하고 서버실 화재에 따른 전파·복구·운영에 대한 업무 연속성 확보 토론 훈련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우리나라에서 최근 몇 년간 지진이 지속 발생한 것을 고려해 전 직원 현장 대응능력을 체화할 수 있도록 지진 대피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피 훈련뿐만 아니라 건물·시설이 소실되어도 NIA의 핵심 업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업무 연속성 계획을 검토했다"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